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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의 재직 및 경력을 증명해야 할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그런 경우 필요한 대표적인 증명서가 [재직증명서] 혹은 [경력증명서] 인데요. 오늘은 이 증명서들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단순한 금융 업무 또는 행정 업무를 볼 때면 담당자들이 재직증명서나 경력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더 나은 조건으로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는 경우에도 경력증명서를 제출해 달라는 요청을 받습니다. 그럼 우리는 이 증명서들을 이전회사나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 요청(오프라인)을 해야 되는지, 아니면 공공기관(온라인)을 통해 받을 수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되지요.
정답은 위의 두가지 방법을 다 이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럼 이제 어떤 형식으로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회사에 직접 요청하는 방법(오프라인)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분들이라면 가장 쉽게 재직증명서나 경력증명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요즘에는 많은 회사에서 사내메신저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인사팀 담당자에게 발급 요청을 하면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 내용과 같이 근로기준법에 의거하여 근로자가 임금, 업무 기간, 업무 유형, 지위 등과 관련된 서류를 요청한다면 사업주는 근로자의 요구대로 증명서를 발급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전혀 부담을 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퇴직한 근로자에게도 적용되는 근로기준법이니 이미 퇴직한 회사에 정당하게 요구하셔도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다만, 재직증명서 및 경력증명서는 다른 증명서들과는 다르게 법적으로 규정된 양식이 없기 때문에 회사마다 다른 형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소규모 회사의 경우는 이런 서식조차 가지고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본인이 직접 양식을 만드셔서 원하는 정보만 기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본인의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부서 및 직책, 근속 기간, 담당 업무, 회사 정보등만 기재가 되어도 되는 부분이니 딱히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조차도 귀찮다면 아래 제가 준비한 양식을 다운로드하셔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국민연금 가입증명서 이용하는 방법(온라인)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회사에 요구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국민연금 가입증명서로 재직증명서 및 경력증명서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직 대상 회사나 제출 기관으로부터 '회사 직인이 찍혀야 합니다' 라는 요청을 받는다면 이유 불문하고 회사로부터 직접 받아야 하니 이 점은 꼭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부터 국민연금 가입증명서 받는 방법을 사진과 함께 설명드릴테니 천천히 잘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1.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신 후 [전자민원] -> [개인민원]을 클릭합니다.
2. '개인 인증'(본인인증)을 하시고 [증명서 등 발급]을 클릭합니다.
3. 좌측 상단의 [가입증명서(국/영문)]을 클릭합니다.
4. 약관에 동의한 후 [확인]을 클릭합니다.
5. 이제부터 중요합니다. 본인이 현재까지 다녔던 회사의 정보와 국민연금 가입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필요한 회사의 정보만 체크하시고(전부 필요하시다면 전체 체크) [프린트발급]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6. '발급 용도'를 정하시고 [확인]을 클릭합니다.
7. 그럼 아래와 같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인이 찍힌 [국민연금 가입내역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재직증명서 및 경력증명서 발급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대로 회사를 통해 쉽게 발급받으실 수도 있지만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재직증명서와 비슷한 효력을 발휘하는 국민연금 가입증명서를 발급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편하신 방법을 선택하셔서 발급받으시고 유용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